에델만, 2007년 최고의 10대 대행사로 선정

지난 2008년 1월 22일 리차드 에델만 회장으로부터 'Ad Age Names Edelman as one of the Best Agencies in 2007'라는 제목으로 에델만 네트워크 전직원에게 이메일이 전달되었습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자면, 마케팅 & 미디어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지인 Advertising Age에서 에델만을 2007년 최고의 10대 에이전시로 선정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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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회장님의 메일에 따르면, Advertising Age는 매년 그해의 10대 에이전시를 선정하는데, 올해부터는 커뮤니케이션 스팩트럼을 기존의 광고 대행사 영역에서부터 미디어 바잉, 디지털 및 PR 회사로 확장했고, PR회사로서는 에델만이 처음으로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Advertising Age는 growth; creative and strategic client work; industry leadership; innovation and new business 등 6가지 기준으로 10대 대행사를 선정했다고 하네요.

 

에델만은 해마다 여러가지 순위에 들긴 하지만, 리차드 회장님이 관련 내용을 공유한데는 남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기 순위에 오른 회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광고대행사들이 많은데, 이것은 이제 에델만은 더이상 PR 회사들하고만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죠. 덧붙여 설명해보자면, 웹2.0으로 인해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변화되면서 기업고객들이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에 요구하는 사항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그에 따라 PR대행사, 광고대행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대행사 등의 구분이 갈수록 모호해지고, 무한경쟁이 시대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Advertising Age가 에델만을 2007년 10대 대행사로 선정한 기준은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홍세규 과장이 정리한 에델만, 2007년 올해의 대행사로 선정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다른 글, Advertising Age와 Richard Edelman 회장의 인터뷰 기사 How Edelman Is Changing the Idea of a PR Agency를 읽으시면 현재 에델만이 어떤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지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에델만회장의 답변 중 하단 문구가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Richard Edelman: Proving that our thesis around social media actually works. And it doesn't just work in the marketing space. It works in employee communications and corporate reputation. We're starting to see establishment clients embrace it -- clients like GE doing employee blogs. It's a big deal

아무튼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이를 리드하고자 노력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는 점은 뿌듯한 사항이라 생각되고, 앞으로 PR회사의 변화에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어 관련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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