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습니다. 또 하나의 좋은 모임을 가지셨네요. 제 생각에 기업들은 당연히 블로고스피어에 참여해야 하고, 또 참여하게 되어있다고 봅니다. 미디어가 어떤 개인에게도 오픈되어 있듯이, 조직에게도 오픈이 되어야겠지요. 물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how) 참여하는가?라는 점이겠지요. 투명하게 하는가, 아니면 fake blog를 운영하는가... 결국 블로그 마케팅이란 소비자와의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석하지 않아 정확히 어떤 맥락에서 논의된 것인지 모르지만, 한마디 적어놓습니다.
물론 투명하게 참여를 해야 하는 것이 맞고요. 다만, 기업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으로 참여를 해야 하는데, 아직 국내에는 노하우가 많지 않다는 점이죠. 수년내에 많이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관련 과정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네요. 오프에서 추가 대화 나누겠습니다요!
오랜만에 좋은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되새김질(?!) 하며 포스팅을 읽다보니 예전에 모 회사의 고객요구사항모니터링 system 개발에 참여했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당시 system 개발은 원활하게 끝났지만 고객들의 요구사항 DB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인터넷설문조사 및 관련업체에 설문조사를 팩스로 보내고 의견을 받아서 겨우겨우 다음 제품의 디자인에 들어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호님의 말씀처럼 기업이 어떻게 참여하는가? 라는 점이 중요하겠지만 기업역시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앉아서 어떤 System 을 개발해볼까?? 하는 생각만 하다가 조금은 다른 세상(?!)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