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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30 마인드풀 리더의 대표 인물: 링크드인(LinkedIn) CEO 제프 와이너 by 쥬니캡
리더십과 코칭 MBA 20191학기 수강한 과목 중 백규선 교수님의 리더십 육성 사례 연구라는 과목이 있었다. 참고로 백교수님은 경영학 박사이자, 예술학 박사인지라, ‘리더십 학문 체계’(리더십 이념과 사상, 리더십 이론, 리더십 실행 원리, 리더십 실천 기법)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들을 역사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작가, 발레리노, 지휘자, 시인 등 다수의 인물들의 삶과 연계하여 쉽게 설명해주셨다. 리더십 분야에 대한 이해를 더욱 폭넓게 해준 백교수님께 이번 포스트를 통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해당 학기 동안 백교수님은 두번의 팀 과제 진행을 요청했는데, 리더 케이스 스터디로 정리했던 마인드풀 리더십의 대표 인물인 링크드인(LinkedIn)CEO 제프 와이너(Jeff Weiner)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마인드풀 리더(mindful Leader)의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마인드풀 리더는 긍정적인 리더십의 힘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 지능과 깊은 대화 그리고 win-win의 마인드로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 리더로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긍정적인 갈등은 생산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사내 의사 소통과 협력을 방해할 수 있는 부정적 갈등 또한 스스로 해결해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마인드풀 리더들은 자신의 감정과 반응에 대해 책임질 줄 알며, 다양한 공동체들과의 대화 참여에 노력한다.
 
그들은 직원들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긍정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그들과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매번 현명한 방식으로 그들과 상호 작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상호간에 연결되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인간의 근원적인 필요 사항이라 볼 수 있다.
 
마인드풀 리더십과 실제 사례가 궁금했던 차에 다양한 기사들을 통해 링크드인의 제프 와이너를 알게 되었고, 관련 사례 분석을 통해 마인드풀 리더십(mindful leadership)의 개념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직원들이 뽑은 최고의 CEO – 링크드인의 제프 와이너

한국에서 제프 와이너는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 구글의 레리 페이지(Larry Page),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Satya Narayana Nadella)처럼 유명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성공한 경영자 중 한명이다.
 
2008 12월 임시(2009 6월 정식) 회장으로 링크드인에 입성한 그는 당시 3,000만여 명에 머물던 가입자수를 불과 1년여만에 1억명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능력을 발휘했다. 2009 12,000만달러 수준에 불과했던 매출도 2015년 무려 25(299,100만달러)로 키웠다. 2011 5월 뉴욕증권거래소에 회사를 상장시킬 당시, 공모가는 주당 45달러였지만 상장 첫날 109.4%나 폭등한 94.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4년 구글 상장(주당 85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터넷기업 기업공개(IPO) 사례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M&A 발표 당시 가입자 수는 43,000만명으로 늘어난 상태였다. 2017 23억 달러였던 링크드인 매출은 2018 53억 달러로 증가했고, 2022년엔 100억 달러(116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 PPT: 

와이너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 미국 취업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임직원 1,00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CEO 리더십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 '최고의 CEO'에 올랐고 이후에도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 작업이 끝난 뒤에도 링크드인에게 와이너의 경영 능력,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다. (2019 8, 20188, 201735, 20165,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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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와이너의 주요 커리어

197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와이너는 ‘프로젝트 여행자’로 통한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끝내면 곧바로 다른 프로젝트를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내에서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더 유명하지만 미국에서는 와이너도 저커버그 못지 않는 거물급으로 통한다. 특히 거쳤던 회사에서 번번이 최고 자리 직전에서 좌절했던 그의 경력은 저커버그 보다 더욱 드라마틱하다. 미국 기업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런 와이너의 이력을 ‘롤러코스터’에 빗댔다. 
 
와이너는 1994년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에 입사한다. 미국 8개 명문대를 뜻하는 아이비리그의 펜실베이니아대학(유펜) 와튼스쿨을 졸업한 지 2년째 되던 해였다. 그는 곧바로 워너 브러더스가 온라인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를 통해 온라인 활동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워너 브러더스의 온라인사이트인 엔터테인덤이 그의 작품이다. 1999년 말 워너 브러더스는 엔터테인덤을 상장할 계획을 세웠고 와이너에겐 수백억 원대 스톡옵션을 책정했다. 상장될 엔터테인덤의 최고업무책임자(COO)도 그의 자리로 예약됐다. 하지만, 2000년 모회사인 타임워너가 통신사 AOL과 합병하면서 상장은 무산됐고 그는 워너 브러더스를 떠난다.
 
이후 와이너는 전 워너 브러더스 CEO 테리 세멜의 부름을 받았다. 세멜은 투자 회사인 윈저 미디어에서 온라인 기업 인수에 나섰고, 적격인 와이너를 영입했다. 와이너의 무대는 곧바로 인터넷 공룡 야후로 이어졌다. 세멜이 2001년 야후 CEO로 영입되면서 와이너도 임원으로 합류했다. 그는 야후에서 메일ㆍ검색ㆍ미디어ㆍ콘텐츠 담당 비즈니스는 물론 전략기획ㆍM&A 담당 부사장 등 핵심 임원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 야후 안팎에선 “세멜 이후 차기 야후 CEO는 와이너가 될 것”이란 전망이 공공연했다. 그러나 무섭게 치고 올라온 구글에 밀리고 MS의 야후 인수 협상이 결렬되는 등 야후가 표류하자 그는 또다시 전격 퇴사했다.
 
워너 브러더스와 야후를 거친 와이너는 이미 거물이 돼 있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곳은 엑셀 파트너스와 그레이록 파트너스라는 벤처캐피탈 기업이었다. 두 회사에서 그는 투자 등 분야의 상임고문을 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IT 업계로 되돌아온다.  그레이록의 투자를 받은 링크드인이 어려움에 빠졌고 와이너가 ‘구원 투수’로 호출되었다. 

제프 와이너의 리더십 키워드

와이너는 링크드인의 사업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분명한 견해를 갖고 있었고, 자신의 팀원들과 이것에 대해 의사소통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이었다. 그는 사업을 하면서 배운 가장 가치 있는 교훈 중 하나는 미사일 탄도를 발사할 때 인치 단위로 벗어나게 되면, 전체 궤도에서 수마일을 벗어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처럼 초고속 성장을 하는 회사를 관리한다는 것은 매우 심혈을 기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당신 기업은 무엇을 상징하는지 등에 대해 더욱 구체적일수록 성공을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느꼈다. 비즈니스 방향의 명확성을 보장하기 위한 그의 도구에는 링크드인의 비전, 미션, 전략, 가치 그리고 문화가 포함되었다.
 
링크드인의 비전(Vision)은 전세계 인력의 모든 구성원들을 위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다. 와이너는 오늘날 전세계에서 도전 받는 과제들 중 하나는 혁신의 속도가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하는 속도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이러한 인력들이 경제적 기회에 대한 접근권이 없다면, 굉장히 불안한 사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링크드인의 사명(Mission)은 전세계 전문가들을 서로 연결하여 그들의 생산성과 성공을 더욱 도모하는 것이다. 와이너는 이 미션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세계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 안정성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관련 미션이 측정 가능하고, 달성 가능하며, 영감을 줄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예를 들어, 전세계에 77천만명의 지식 근로자와 학생들이 있는데, 이 수치를 링크드인이 즉각 다뤄볼 수 있는 기회로 와이너는 생각했다. 와이너는 전세계적으로 3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으며, 링크드인의 꿈은 이들 모든 사람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라 말한 바 있다.
 
링크드인의 전략(Strategy)은 전문가들의 프로필이 되는 것이며,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필수 원천이 되는 것이고, 회원들이 일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일을 하게 지원해주는 것이다. 와이너는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전략 실행의 핵심임을 알고 있다. 그는 위대한 회사와 위대한 CEO는 인재를 가장 우선 순위로 둔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도 비즈니스에서 한가지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좋은 인재를 버스에 우선으로 태워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당신의 주위를 최고의 인재로 구성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멘토를 찾아야 하고, 성장을 지원해주는 보스를 찾아야 한다. 또한, 당신을 코칭해 줄 수 있는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 이 시대에 비즈니스 전략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다. 당신의 멘토, 보스, 그리고 당신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링크드인의 문화(Culture)는 변화(transformation), 진실성(integrity), 협력(collaboration), 유머와 성과를 축하해주는 것이다. 링크드인의 문화는 긍정적 관계의 힘을 강조한다. 와이너는 협업의 정신 그리고 결과의 필요성을 놓치지 않는 재미의 정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는 예스 맨들로부터 둘러싸이지 않기를 원하며, 그의 팀이 제시하는 의견이 다소 갈등을 조장할 수 있더라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주장해야하는 한다는 것을 격려한다.
 
와이너는 글로벌 경청(global listening)이라는 것을 실천한다. 와이너는 최고의 아이디어가 선택되는 조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이러한 노력은 정치가 아니며, 계책을 부리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목표를 팀 목표와 정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이 잘 되었고, 무엇이 미흡했는지, 발생된 실수나 잘못된 방식으로 인해 무엇을 배웠는지, 사후 검증(post-mortem)을 장려했다. 잘못된 방향을 선택한 사람들을 처벌하기 보다는 무엇을 학습했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와이너는 긍정적 관계의 주도권을 설정하는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리더가 책임지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리더가 소통하는 방식, 신체 언어 등 모든 행위는 팀원들로부터 리더십 행위로 고려되고 인식된다. 최고의 리더들은 그들이 처한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유연하게 수정해 나가는 인물들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링크드인의 가치(values)는 링크드인의 일상적인 의사결정을 안내하는 원칙이다. 그 가치들은 다음을 포함한다. 멤버가 우선이다; 관계는 중요하다; 개방적이다; 정직하고 건설적이다; 우수성을 요구한다; 지적인 위험을 감수한다; 주인처럼 행동한다. 와이너는 가치에 대해서도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상장하기 이전에, 회사 이사회 멤버 중 한명이 어떤 유형의 회사가 되기를 원하는지 질문했는데, 순간 할말이 없었다. 나는 상장 기업의 CEO였던 경험은 없다.”라고 말했다. 와이너는 그 질문에 대해 생각을 거듭하고, 다음 이사회 미팅에서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우리는 상장 전과 후가 다름이 없는 회사가 되고자 노력합니다. 회사가 성장하면 동일한 비전, 미션, 전략, 장기 중점 사항, 문화, 가치 등 그동안 우리 회사에서 표준으로 생각했던 것들 중 어떤 부분은 변화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나는 이 회사를 리드하는 적임자가 아니다라면서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프 와이너의 연민 경영(compassion management)

개인적으로 마인드풀니스에 대한 개념을 스터디하면서, 연민(compassion)이라는 개념을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와이너는 연민을 자신의 경영 방식에서 중심 항목으로 이야기한다. 그는 연민은 속도를 줄이고, 시간을 투자하여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이고, 그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연민을 느낀다는 것은 직원들이 어디에서 어떤 이유로 왔는지,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힘든 일과 그들이 짊어지고 있는 짐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기업 경영자들은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혁신, 경쟁력 강화, 차별화 노력 등을 주로 이야기하는데, 와이너는 기업 경영에 있어 연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를 통해 연민 경영의 개념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연민 경영에 대해 제대로 그 의미를 이해하려면 유사한 개념인 공감(empathy)와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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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empathy)는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느끼는 감정이라면, 연민(compassion)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산길을 걷다가 위에서 굴러온 바위로 가슴을 맞아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생각해보자. 공감 반응은 숨막히는 고통과 함께 무력감을 느끼는 반응이라면, 연민 반응은 그 사람의 고통을 느끼고, 나의 힘으로 바위를 제거하고, 그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래서 연민은 실제 행동이 추가된 공감이라 쉽게 정의할 수 있다(compassion is the empathy plus action)
 
, 다시 제프 와이너로 돌아와서, 그의 연민 경영을 살펴볼 수 있는 두가지 영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위즈덤2.0 (wisdom2.0) - 의식하는 리더십의 기술(The Art of Conscious Leadership)’ 주제 발표
제프 와이너는 2013년 개최된 위즈덤 2.0 행사에서 의식하는 리더십의 기술(The Art of Conscious Leadership)’ 이라는 제목으로 행사 진행자인 소렌 고드해머와 대담을 진행했다. 그는 42분 동안 리더들에게 중요한 요소로서 연민과 지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는 달라이 라마를 통해 연민과 공감에 대해 정확한 차이를 인식하게 되었고, 자신의 경영 방식에 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즈덤 2.0에서 “연민을 기반으로 업무 및 멤버를 관리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연민 기반 리더십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노력과 시간이 요구됩니다.”라면서, “해당 멤버가 어떤 마음 상태로 출근을 하는지?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해당 멤버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등
바쁜 상황에서 멤버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시간 투자는 쉬운 사안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 ‘연민의 시간(Compassion time)’을 보낼 수 있다면, 해당 멤버는 훨씬 더 높은 효율성, 생산성, 효과성 등 성과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하단 영상을 살펴보시길 권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2x0fOLqj2Zw&t=203s

BTW, 위즈덤2.010년전부터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하여 매년 개최되는 명상 기반의 컨퍼런스이다. 위즈덤 2.0의 설립자인 소렌 고드해머는 ‘위즈덤 1.0’이 고대의 현자들에게서 이어져 온 날것 그대로의 지혜라면, ‘위즈덤 2.0’은 디지털 문명에서 날마다 자기 자신을 소진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맞춤’ 지혜(WISDOM)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명상 앱 마보의 유정은 대표를 중심으로 20203월 한강 노들섬에서 위즈덤2.0 행사가 진행된다. 홈페이지: https://www.wisdom2korea.com/

2)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졸업식 축사
제프 와이너는 긍정 리더십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2002년 설립된 긍정조직학 연구소인 미시간대학교 로스경영대 산하 긍정조직센터(Center for Positive Organizations)의 크리스 화이트 소장은 지난 2018615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긍정적 리더의 사례로 와이너를 손꼽았다. 그녀는 와이너가 긍정적인 리더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단적인 요소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 공감(compassion)한다는 점을 꼽았다.
 
와이너는 지난 2018 5월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와튼스쿨) 졸업식 축사에서 "연민(compassion)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해당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졸업 축사에서 연민을 23번 언급했다.  "본인은 22세에 다른 사람과 공감하지 못했다"고 회상하며 과거 자신에게 조언을 한다면 "공감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 영상도 추천해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NMJ_UrMNyLY&t=22s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제프 와이너의 제안



와이너는 리더십을 한 단어로 정리할 때, ‘격려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조직이 공유하는 가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그가 포보스 인터뷰에서 밝힌 리더십 10계명이다.
① 회사의 비전을 명확히 하라.
② 기업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이해하라.
③ 사업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④ 시간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⑤ 직원 스스로가 회사의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북돋아야 한다.
⑥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⑦ 유머 감각을 키워라.
⑧ 무엇이 당신에게 중요한지 생각할 시간을 가져라.
⑨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기억하라.
⑩ 당신의 직원들과 다가올 도전에 대해 공유하라. 



마인드풀 리더로서 와이너의 노력



비즈니스를 책임지는 리더들은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쓸 정도로 매우 바쁘다. 그런 리더들에게 와이너는  일정에 빈칸을 넣으라고 조언한다. 조직이 커질수록 리더십의 역할도 더욱 달라지는데, 문제 해결은 교육으로, 전술적 행동은 전략적 사고로 진화한다고 와이너는 강조한다. 두가지 모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중간에 버퍼(buffer-완충지)’ 시간을 갖을 때 보다 효과적인 경영이 가능하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그는 매일 일정을 소화하면서, 30분에서 90분간 ‘낫씽(nothing)’이라는 항목을 반드시 넣어 그 시간만큼은 약속을 잡지 않는 것으로 버퍼의 시간을 갖는다.
 
버퍼는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쓰던 몇 년 전 와이너가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구제하기 위해 고안해낸 툴이자 개념이다. 처음엔 버퍼 시간이 사치스럽다고 느꼈고, 차라리 그 시간에 미뤄둔 회의 일정을 집어넣거나 급한 업무를 처리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휴식 시간이 자신의 업무와 회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와이너가 버퍼 시간을 둬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모두 한숨 돌릴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온갖 회의와 약속으로 가득 찬 일상은 하루를 내 하루가 아닌 것처럼 만든다. 내 삶을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마저 들게 되면, 이런 생활은 재미없을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하지도 않게 된다.
 
그래서 와이너는 일정에 빈칸을 넣고, 그 시간을 이용해 큰 생각을 해보고, 업계 최신 뉴스를 탐독하고, 쌓여 있는 이메일 더미에서 벗어나 산책을 나가기도 한다. 무엇을 하든 리더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규칙적으로 버퍼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제프 와이너를 통해 배우는 마인드풀 리더십



A4 3장 정도로 정리하려 했던 내용이 8장을 넘어가고 있다. 그 정도로 와이너는 마인드풀 리더십을 링크드인에서 실현하는데 있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리더라 할 수 있다.
 
그는 여러가지 영상을 통해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실제적인 영감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인드풀 리더로서 그의 특성을 3가지 정도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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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sitive Leadership: 긍정 리더십의 첫 사례로 그가 손꼽히는 이유는 링크드인 경영에 있어 조직의 비전을 조직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직의 비전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직원들이 그것에 대해 신념을 갖을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그는 보유하고 있다고 본다.
2) Manage Compassionately: 직원들의 입장을 연민으로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그들의 입장을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액션이 함께 하는 공감, 즉 연민의 마음으로 직원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팔로워십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3) Self Leadership: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그는 자신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나름의 방식을 보유하고 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한숨을 돌리며, 큰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 확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바쁘기만 한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누구나 번아웃에 빠지게 되고, 전략적 사고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매일 버퍼 시간을 갖는 노력을 기울인다.
 
와이너는 경영상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면, 임직원들에게 그것을 설명한다. 관련 의사 결정을 한 이유와 목적, 예상되는 결과 등을 담은 서한을 보내 자신의 경영 방침을 공유한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넥스트 플레이(Next Play)’로 서한의 내용을 마무리한다. 성공적인 IPO를 이끌었을 때도, 온라인 교육사이트 린다닷컴(Lynda.com) 15억달러에 인수했을 때도, MS에 링크드인을 매각했을 때도, 그는 늘 이 단어로 서한을 마쳤다고 한다. 마치 신에게 기도한 뒤 ‘아멘(amen)’으로 끝 맺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제프 와이너는 앞으로 리더로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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